'32억 빚더미' 오른 배우 이훈 근황… "푸드트럭으로 재기"

입력 2017-07-23 16:18

배우 이훈의 근황이 방송 전파를 타고 전해졌다.


이훈은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나와 빚더미에 오른 사연을 전하며 개인회생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회생절차는 빚에 허덕이는 이들의 채무를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일정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일정 기간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빚을 탕감받을 수 있다.


이훈은 과거 한 방송에서 “8년간 피트니스 사업을 하며 31억8000만원의 빚을 졌다”면서 “심지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고 고백했었다. 이날 ‘푸드트럭’에서 그는 “1년간 술에 의지해 폐인처럼 살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고 재기의 의지를 밝혔다.

이훈은 방송에서 재기의 밑천이 될 ‘푸드트럭’을 선물받고, 시장조사를 통해 닭꼬치를 메뉴로 정했다. 그는 “실패를 거울 삼아 이제는 잘하고 있다. 아이들 학교에 가서 시식회도 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