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훌륭한 노동부 장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김 의원을 만나 노동부 장관 될 거라 했더니 오늘 속보로 임명 소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 불패'라 언론에서 지적한다. 청문회 결과를 봐야겠지만 김부겸, 김영춘, 김현미, 도종환 그리고 김 의원까지 훌륭한 의원이고 좋은 인사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현역 의원 출신은 총 4명이다. 김부겸 행정자치부·김영춘 해양수산부·김현미 국토교통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인 김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현역 의원 출신으론 총 5명이 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