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글램핑장 앞 교량 침수···야영객 125명 한 때 고립

입력 2017-07-23 13:49
23일 오전 10시7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한 글램핑장 앞 교량이 침수되면서, 야영객 125명이 한 때 고립됐다. 사진=포천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0시7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한 글램핑장 앞 교량이 불어난 하천 물로 침수됐다.

이로 인해 글램핑장에 있던 야영객 21개팀 125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이 가운데 45명이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우회도로를 이용해 대피했다.

나머지 야영객들은 비가 그치면서 현재 캠핑장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상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