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호우 특보가 같이 뜨는 나라

입력 2017-07-23 11:25 수정 2017-07-23 11:34

23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중부지역에는 호우 경보나 주의보 발효됐지만, 반대로 경상도와 전라도, 제주도 등에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발표돼 네티즌이 놀라워했다. "폭염과 호우 특보가 같이 뜨는 나라 그것이 대한민국이다"는 소셜미디어 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다음은 기상청이 23일 11시에 발표한 특보 현황이다.

o 호우경보 :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경기도(안산, 군포, 광명, 의왕,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시흥)

o 호우주의보 : 인천(강화), 경기도(화성,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과천)

o 폭염경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청도, 경주, 경산, 영천),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진도, 함평, 영암, 완도, 해남,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구례, 곡성, 담양)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경상북도(포항,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강진, 고흥, 장성),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부안, 고창)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