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틀 연속 롯데에 한 점 차 패배

입력 2017-07-22 21:34
롯데 조쉬 린드블럼.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KIA에 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KIA를 4-3으로 눌렀었다. KIA 선발투수 팻딘은 8이닝 동안 12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의 돌아온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도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빼았으며 호투했다.

롯데는 KIA 투수가 임창용으로 바뀐 9회에 승부를 냈다.

대타로 들어선 나경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준우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앤디 번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롯데 조정훈은 2010년 5월 20일 KIA전 선발승 이후 262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