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락네이션 Jay-Z와 손잡고 ‘신대륙’ 진출 도전

입력 2017-07-22 18:23
사진출처=박재범 인스타그램

 가수 박재범(30)이 세계적인 힙합 스타 제이지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제이지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락네이션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재범과의 계약 사실을 알린다”며 박재범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재범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차 가수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네”라며 락네이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락네이션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래퍼 제이지가 2008년 설립한 레이블로 리한나, 제이콜, 빅션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박재범이 대표인 레이블 AOMG 측은 “락네이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라며 “미국에서의 음반 제작 및 활동에 관련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그룹 2PM 탈퇴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박재범은 2013년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해 실력파 가수들을 대거 영입, 음원계의 강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Mnet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