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추경안 표결에서 재적의원 299명 중 179명이 참석해 찬성 140 반대 31 기권 8명으로 통과시켰다.
당초 이날 오전 9시30분에 본회의를 시작하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표결 전 자유토론에서 여야간에 고성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이 때문에 의결 정족수 150석을 채우지 못해 한동안 표결처리가 지연됐다. 이후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를 거쳐 일부 의원이 참석함으로써 의결정족수를 간신히 채우게 됐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