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에 의료관광 알리려 패션모델 박성진·이명관 홍보대사 위촉…이재명 시장 “많은 도움 달라”

입력 2017-07-21 21:19


경기도 성남시가 의료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탑 패션모델 박성진·이명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전문 홍보단을 꾸렸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이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패션모델 박성진씨와 이명관 씨에게 ‘성남시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줬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진·이명관씨는 우리나라 최대 톱모델 에이전트 ESteem(에스팀) 소속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패션모델이다.

 박씨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라프시몬스 등의 패션모델로 활동해 왔다. 세계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즈닷컴이 선정한 탑 모델 순위에 지속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국내 최대 모델 선발대회 ‘데블스 런웨이’에서 우승을 차지해 모델로 데뷔한 뒤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쇼 무대에 서고 있다. 자동차, 스포츠브랜드 등의 광고 모델 활동도 활발하다.

 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홍보대사로서 분당서울대병원 등 12곳 병·의원과 남한산성 등의 관광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세계무대에 성남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시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날 바이럴 마케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전문가 10명 등 총 11명의 전문 홍보단도 위촉했다.

 이들은 의료관광 홍보대사의 활동을 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유튜브 등 다양한 SNS로 알린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의료관광 홍보 대사에 응해 줘 감사하다”면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