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노을이'… 최성원 '백혈병' 딛고 활동 재개

입력 2017-07-21 14:23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던 최성원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 최성원은 박중훈, 임원희, 장미관이 속한 젠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응답하라 1988' 촬영을 마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그는 다행히 지난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제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성원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덕선이 역을 맡은 혜리의 동생으로 나와 기센 누나들 사이에서 버티는 모습으로 매회 웃음을 줬다. 극 중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실력을 뽐내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이 재조명 받기도 했고, 후반부에는 깜짝 복근을 공개해 반전매력도 드러냈다.

최성원은 내년 개봉하는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2'로 돌아올 계획이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