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다”… 지역구 주민에게 환영받은 국회의원

입력 2017-07-20 22:44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생 밀착 행보로 지역구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박 의원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비 오는 날 차량이 교통섬의 턱을 넘어 올라와 표지판 기둥을 충격했다는 민원이 있어 현장에 나왔다"며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겠다"고 적었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 은평구다. 박 의원은 지역구의 한 도로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글에 지역구 주민들은 "발로 뛰며 일하는 모습이 행동대장답다" "또 후원금 보내고 싶다"며 호응했다.

박 의원은 평소 SNS를 통해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정치 후원금을 모금할 때도 거침이 없다. 그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돈 달라는 남자 박주민이다. 뭐 하느라 돈을 다 썼나, 설명을 드리겠다"며 함께 정치 후원금을 호소하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이틀 뒤인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금 요청 40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버렸다. 더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