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우디 왕자 ‘갑질’에 국왕이 체포 명령

입력 2017-07-20 21:10 수정 2017-07-20 21:51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경찰이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우디 왕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아랍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이날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빈 무사이드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와 폭력 행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을 즉시 체포해 가두라는 명령을 내렸다. 살만 국왕은 “법은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판결 전에는 풀려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