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아트테이너전’...이다인 아나운서 등 국내 인기 연예·방송인 11명 참가

입력 2017-07-20 20:06 수정 2017-07-22 14:10
이다인 작. 모네의 산수화

인기 연예인 및 방송인 11명의 예술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다.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 아트테이너전’이 그 것. 

23일 오후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혜진과 오수영 권나연 최지인 이다인 이화선 임혁필 남궁옥분 심소원 김영호 양가위 등 인기 연예인과 방송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다인 아나운서는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으로 한·중 명가작품 초대전, 2017서울예술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동대학원, 서울대 법대 최고지도자 과정(ALP)을 수료한 재원으로 목포MBC, CBS뉴스앵커, MBC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해왔다.
입체 산수화. 이다인 작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네의 산수화'와 '입체산수화' 두 점을 선보인다.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는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다. 

2011년 국내에서 첫 시도돼 600명이 넘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7만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하며 주목 받은 아트페어 중 하나다.

그 중 스타작가 11명이 참여한 아트테이너전에서는 스크린 뿐만 아니라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의 열정 어린 예술세계를 접하며 구매 또한 가능하다. 

총 20개 작품이 출품됐다. 팝아트부터 한국화 추상화 인물화 풍경화 사진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이다인 이나운서의 작품 외에 탤런트 김혜진의 유년기의 아픈 기억과 추억을 담은 꽃 그림 2점, ‘missing mom', 방송인 오수영의 '조화로움', MBM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지인의 신화조화 중 '나무 위의 새’  2점이 선보인다. 

또 배우 권나연의 ’여행(journey)',  가수 김태곤의 누드 크로키, 배우 이화선의 바닷속 풍경을 그린 근작, 개그맨 임혁필의 작품 '대장 로봇'이 공개된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관람료는 1만원이고 초등학생 이하는 5000원이다(문의 070-7585-9438. handmadekorea.co.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