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의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곤 고수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후천성 시각장애인이 된 뒤 인천에서 거주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반열에 오른 인물로 지난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조 고수는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 “300만 이상 도시에 장애인예술단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문예술법인 및 단체에 적정인원의 실무자를 배치하는 방법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