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여행하고 소개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가 서산시에서 활동 모습을 전했다.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함께 수행하여 주목을 이끄는 이들의 어느덧 세 번째 활동이다.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가 서산시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난 첫 회와 두 번째 회와도 사뭇 색달랐다. 기자단 운영시 드물게 두 운영처가 합동 기자단의 취재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G마켓&옥션 글로벌 SNS서포터즈 주관 하에 합동 취재를 진행 한 곳은 1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중견 활동인 한국관광공사 기자단 ‘트래블리더(9기)’로 서산시 관광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취재하여 서로 다른 운영 방식과 기자단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시도를 한 것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합동 기자단은 ‘G마켓&옥션 글로벌 SNS 서포터즈’ 9명(한국인 대학생 6명, 중국인 유학생 2명, 베트남 유학생 1명) ‘트래블리더’에서 참여한 한국인 대학생 기자단 11명,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서산시에서 1박 2일간의 취재 활동을 펼쳤다. 첫날에는 서산시 유수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자원인 간월암과 해미읍성의 방문에 이어, 몽돌해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벌천포 해수욕장과 웅도 어촌 체험마을에서의 갯벌체험을 마쳤다. 다소 내려온 비도 더욱 가열된 이들의 취재 열정을 식히지는 못하는 듯 보였다.
합동 기자단은 첫째 날 일정을 마치며, 300여 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옥 숙박지인 계암고택에서 서산시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산시청 관광산업과 김기수 관광정책팀장, 강화연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단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서산시의 모습을 공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김기수 팀장은 “이들의 드넓은 시야와 힘 있는 발걸음이 앞으로도 서산은 물론 다양한 국내 우수 관광지의 발굴과 홍보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기자단 활동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밝혔다.
주관 운영을 맡은 ㈜미래클라우드 관계자는 “서산시를 비롯한 국내 여행지의 아름다운 모습은 해외 유수의 명소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이를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자단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대상으로도 가장 효과적인 홍보 활동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계암고택에서의 숙박을 마친 합동 기자단은 이튿날 삼길포항에서의 유람선 투어 이후 서산시 6차 산업의 핵심지인 회포 정보화 마을에서 특산품인 호박을 직접 조리해 호박 칼국수, 호박 피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취재 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1박 2일간 서산시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2주 동안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서산시의 아름다운 관광문화 자원 홍보활동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중국)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펼칠 계획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