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계교회 김용택 목사, 홍미영 부평구청장에게 장학금 3000만원 기부

입력 2017-07-20 15:39
온세계교회 김용택 담임목사와 박병관 장로는 20일 오후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에게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온세계교회는 지난해 대학생 장학금 지원 3000만원, 사회취약계층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525만원 상당), 사랑의 쌀 나눔(825만여원) 등 부평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매년 꾸준하게 기부해주는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전국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자가 135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빚을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젊은이들이 상당수인 현실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