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애선 명창, 박동진 판소리명창대회 대통령상 영예

입력 2017-07-20 15:12 수정 2017-07-20 19:28
인천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국립창극단 허애선 명창이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일 박동진판소리선양회와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허애선 명창은 
지난 15일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춘향가 중 십장가를 불러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허 명창은 예선에서는 제비뽑기 방식으로 심청가를 불렀다.

하 명창은 “2009년 남도민요 대통령상에 이어 제18회 박동진판소리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소리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판소리와 고법 부문에서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 학생부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