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알바로 모라타 영입

입력 2017-07-20 14:41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가운데)를 영입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개인 합의를 거치면 모라타는 첼시로 완전 이적한다.

 첼시는 올여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루카쿠가 막판 마음을 바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면서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다급해진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설득해 모라타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모라타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87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을 거친 공격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주로 카림 벤제마의 백업 선수로 뛰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