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첩보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2주일 안에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당국도 이를 염두에 두고 관련 레이더와 통신망을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지난 4일 ICBM급 '화성-14형' 발사를 통해 미사일 탄두부의 대기권 재진입과 분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주장했다. 폴 셀바 미 합창 차장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 미사일을 날릴 기술은 있으나 아직 ICBM 유도와 통제 기술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