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에게 몰래 다가오는 류마티스관절염

입력 2017-07-20 10:30

현대인들은 불균형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자세 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이 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력이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 아닌 우리 몸 자체를 공격하는 질환인데, 그 중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연령이 다양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정도 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면서, 심하면 목숨까지 위험한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면역력의 공격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그로 인해 연골과 뼈, 관절의 파괴와 변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큰 관절보다는 작은 관절(손목, 손가락)에서부터 나타나는데, 약 90%의 환자들은 2년 내에 관절손상으로 경험하게 될 수 있어 병원에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 한의학적 방법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한의학에서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면역력을 정상화 시켜 자가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 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한약과, 침, 뜸 등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원장은 “A.I.R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가지의 치료방법을 사용하고 개개인에 맞는 상황과 시기에 적용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또한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해 근본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최상급의 면역봉독약침 사용해 면역체계가 즉각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며, 체내에 장시간 동안 쌓인 불순물의 제거와 동시에 순환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왕뜸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면역력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치료를 중지한 상태에서도 재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치료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긴 질환이므로 예방하기는 힘들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손의 뻣뻣함이 1시간 지속되는 증상, 수부관절염, 3개 이상의 관절염 발생, 대칭성 관절염 ,류마티스 결절 ,류마티스 인자양성 ,수부 방사선상 변화와 같은 증상 7가지 중에 4개가 해당되고,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를 의심해야 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