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플러스치과가 최근 성남여성의전화에 머무르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치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평플러스치과는 지난 4월 성남여성의전화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현재 머무르고 있는 여성 중 가정폭력으로 인해 앞니 없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었다. 김은 대표원장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정확한 구강상태 검진을 위해 내원을 요청했다.
내원한 환자의 나이는 60대였다. 정밀검사 결과 앞니 외상으로 인한 손실로 열악한 구강 상태가 확인되어 약 1개월간 내원 치료를 하고, 전악틀니를 지원했다.
태평플러스는 지난해 7월 가정폭력, 성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 여성들의 상담소인 성남여성의전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태평플러스치과 김은 대표원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와 피해가족의 구강관리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새롭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새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치아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플러스치과는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체험일터(기업) 진로직업체험 ‘청바지프로젝트’ 통합 업무 협약식을 맺는 등 주민센터 어르신을 위한 무료구강검진 등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및 노인을 위한 의료지원을 아낌없이 실천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
태평플러스치과, 성남여성의전화 피해자 의료지원
입력 2017-07-19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