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에도 장애인 브랜드 카페 추진 협약 성공

입력 2017-07-19 09:44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이어 정부청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정부대전청사에 장애인 브랜드 카페 ‘I got everything’가 설치된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사업이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장애인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춰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허만영, 이하 대전청사)와 오는 20일 장애인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사용자(위탁운영기관) 선정 및  카페 내 시설 설치비 일부지원 등 운영 지원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카페 개소 및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게 된다.



대전청사는 ▲청사 내 카페 설치 공간 및 카페 개소를 위한 인프라 제공 ▲장애인 관련사업 지원 등 대전청사의 여건을 고려해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협조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할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유치에 앞장서준 대전청사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른 정부 부처청사에도 카페 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랜드 카페 ‘I got everything’은 고품질 커피 원두·인테리어·제품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재 전국 14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이어 정부청사에서는 두 번째로 들어서는 카페 ‘I got everything’ 정부대전청사점은 오는 8월 청사 1동 1층 열린만남터에 약 18평(6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