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이 국내·국제선 항공권의 ‘번개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당장 마음만 먹으면 바로 떠나고 싶은 ‘즉흥족’과 저렴한 항공권을 비교하고 싶은 ‘알뜰족’,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을 위한 신개념 예약 서비스인 ‘번개 예약’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모든 국내·국제선에 대해 당일부터 한 달 이내 여행이 가능한 항공편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출발지와 목적지만 선택하면 예약 가능한 모든 항공편의 최저가 검색과 예약이 한 번에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다.
잔여 좌석이 남은 경우만 표출되도록 해 별도의 좌석 유무 확인과정 필요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기존에는 원하는 날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번거롭게 노선을 바꿔가며 검색했다면 ‘번개예약’은 한 페이지에 모든 노선의 잔여좌석이 표출돼 예약 편의를 극대화했다.
에어부산 측은 현재 ‘번개예약’ 이용이 모바일에서만 가능하지만 다음달 중으로 홈페이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번개예약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번개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19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일본·대만·홍콩·마카오 노선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후쿠오카 5만8000원, 오사카 6만8000원, 도쿄 8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후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로 후기를 남긴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