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석 온라인판매 19일 낮 12시 오픈

입력 2017-07-18 15:28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0월 2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좌석 온라인 공식판매를 19일 낮 12시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식판매는 판매대행사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5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1500석) 등 총 2000석이다.

관광상품석은 판매석 6000석, 협찬사 1000석 그리고 소외계층 1000석을 포함해 총 8000석이 설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진행된 얼리버드 판매는 준비한 수량 1000석이 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구입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국인 구매는 물론 외국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판매 페이지는 각각 영어, 중문, 일문 페이지도 추가 개설되며, 비자, 유니온페이, JCB 등 해당 국가의 결제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예정했던 5000석이 조기매진되어, 추가 판매를 하는 등 총 6201석을 최종 판매한 결과 시보조금을 10억에서 8억으로 절감하는 등 관광상품석 판매는 자생력 확보의 성공적 방안으로 활용되어왔다”며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불꽃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그리고, 안전 및 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입해 축제의 질과 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8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구간 특화 불꽃인 ‘3포인트 연출’을 유지하고, 불꽃 바지선의 이동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있는 불꽃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이탈리아 불꽃팀 초청 공연을 통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bfo.or.kr)를 방문하거나 축제조직위(051-501-6051)로 전화하면 알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