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화경 부회장, 회사 소유 미술품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입력 2017-07-18 14:46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부인)이 회사 소유의 미술품은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오리온 연수원에 보관중이던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스틸 가구 작품 '트리플 티어 플랫 서페이스 테이블'을 자택으로 빼돌리고 그 자리에 모조품을 대체해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 본사의 모습.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