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청춘시대2' 내달 25일 첫방송… 20대 감성 자극

입력 2017-07-18 14:01
사진=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의 첫 방송이 8월 25일로 확정됐다. 지난해 젊은 층의 감성을 자극했던 '청춘시대' 종영 후 약 1년 만이다. '청춘시대' 마지막 회에서 '다시, 벨에포크로'라고 쓴 규칙대로 셰어하우스에서 다시 뭉치는 것이다.

'청춘시대2'에는 '청춘시대' 1년 후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중국에서 돌아와 취업에 성공한 윤진명(한예리), 데이트폭력에 1년간 휴학했던 정예은(한승연), 여전한 모태솔로 송지원(박은빈), 난생 처음 실연기를 겪는 유은재(지우)가 또 한 번 모이고, 새로운 인물 조은(최아라)이 편지 한 장으로 인해 벨에포크에 입주한다. 은재 역에는 '청춘시대'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혜수 대신 지우가 열연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청춘시대'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청춘시대2'에 대한 드라마 팬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청춘시대2'는 지난 6월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청춘시대2'에는 5명의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류화영, 김민석, 온유, 안우연, 신현수, 손승원, 신세휘 등이 출연한다.

JTBC 관계자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여러 일을 겪은 주인공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조은은 새로운 하우스메이트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첫 방송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시대2'는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8월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