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 중 '개미허리'로 유명한 소미와 모모의 허리운동법이 공개됐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소미와 트와이스의 모모가 각각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허리운동법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의 운동법이 일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날 과식하고 느닷없이 바닥에 엎드려 허리운동을 했다.
모모는 'THE SHOW'에 출연해 11자 복근의 비결로 운동 시범을 보였다. 그는 이 허리운동을 하루 50번씩 3세트가량 한다고 밝혔다.
소미, 모모의 허리운동법은 '플랭크 트위스트'라고 불린다. 팔꿈치와 두 발만 바닥에 대고 엎드려 버티는 플랭크 기본 자세에서 골반을 좌우로 틀어주는 동작이다. 플랭크는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늑골, 척추, 골반으로 이어지는 근력을 키워준다. 코어 운동은 척추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플랭크 트위스트는 이런 플랭크 운동을 변형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플랭크 운동법
1. 팔꿈치와 무릎을 댄 상태로 엎드린다.
2. 무릎을 떼고 몸을 곧게 정렬해 팔꿈치와 발로 버틴다.
3. 이 때 턱을 당겨 목을 바로 정렬하고 허리가 밑으로 처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플랭크 트위스트 운동법
소미와 모모처럼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플랭크 자세에서 조금 변형을 주면 된다.
플랭크 자세에서 양쪽 골반을 내려 바닥을 가볍게 터치한 후 올라가는 동작을 반복한다. 유의할 점은 플랭크 자세와 동일한데, 골반을 움직이다보면 어깨가 틀어지기 쉽기 때문에 어깨 정면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골반이 바닥에 닿는 것 같은 느낌으로 하는 게 좋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