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월18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우산을 꼭 챙겨야 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오후에 차차 개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라도는 5~40㎜, 중부지방과 경상도, 제주도는 5~20㎜입니다.
비가 와도 기온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아 아침부터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3.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 열대야 현상이 조금 주춤해 졌지만 여전히 잠을 이루기 힘든 날씨입니다. 강원도 춘천도 24.4도, 강릉이 27.9도, 인천이 23.7도, 청주가 23.2도, 대전이 23도, 대구가 23.6도, 부산이 23.7도, 제주가 29.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이 31도, 춘천이 32도, 강릉이 35도, 대전이 33도, 청주가 32도, 대구가 35도, 전주가 31도, 부산이 30도, 제주가 3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자외선과 오존 농도도 함께 치솟고 있습니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권,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종일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출근길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도 찜통더위 속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인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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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