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를 선언한 신정환의 근황이 탁재훈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탁재훈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악마의 재능기부, 저희 재능이 필요한 분은 전화주세요"라며 전단지를 들고 있는 신정환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신정환의 새 프로그램인 '초심 소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전단지에는 신정환과 탁재훈의 얼굴과 함께 '각종 행사 진행 및 공연 무료 재능 기부'라는 글이 담겨있다. 재능 기부 분야로는 '노래방 흥 도우미(고음 대행/선곡)' '고민 상담'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종류의 행사가 포함돼 있어 부담없이 신청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탁재훈이 올린 글에 따르면 17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를 통해 탁재훈과 신정환이 직접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신정환은 '원정 도박' 혐의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지 7년 만에 엠넷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을 확정했다. 신정환은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