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연화가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화려한 스펙과 외모로 화제가 된 이연화의 소셜미디어 일상 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연화는 방송에서 '머슬마니아' 모델 출신다운 몸매와 여러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맡아온 경력을 공개했다. 방송 후 그의 이름은 17일 오전까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그녀의 일상 사진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상 사진 속 이연화는 몸매만큼이나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육감적인 몸매와 달리 청순한 얼굴이 돋보였다. 머슬마니아 출전 당시 모습, 푸켓 여행, 운동하는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운동 영상은 약 2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앞서 이연화는 12일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이관개방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개방증이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열리는 증상으로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심한 경우 숨소리와 심장박동 소리도 들린다. 이 방송에서 이연화는 돌발성 난청, 이명, 이관개방증이 겹쳐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사연과 스트레스 탓에 몸무게가 갑자기 15㎏나 늘었던 일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세 차례 수술을 받은 후 30%정도의 청신경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