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전역을 맞아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14일 동해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제대하기 전에 썼는데 이제야 올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게시했다.
동해는 편지에서 “이번의 편지는 정말이지 저에게도 반가운 편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 오고 설레이며 떨림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무리 잘하고 있다”라며 “팬들 덕에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해는 “이제 앞으로 제가 보답을 해야 하는 시간인 거 같다. 좋은 무대와 노래, 연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2015년 10월 입대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복무한 동해는 지난 14일 전역신고를 마쳤다.
이하 슈퍼주니어 동해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동해입니다.
오랜만에 펜을 들어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쓰네요.
이번의 편지는 정말이지 저에게도 반가운 편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가 될까했던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 오고 설레이며 떨림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 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가 보답을 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네요.
좋은 무대와 노래, 연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기다려주셨던 시간만큼 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