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가 지난해보다 노출과 음란강도가 더욱 심해졌다. 시민의 공적 공간은 사실상 동성애자들의 성해방구가 되고 있다.
15일 서울광장에는 상의를 탈의한 여성 참가자가 등장했다. 선글래스를 착용한 이 참가자는 유두 부문만 스티커로 가린채 부채를 흔들며 서울광장을 돌아다녔다.
또한 여성으로 보이는 참가자는 상의 단추를 모두 풀고 유두 부분에 스티커만 붙이고 돌아다녔다. 이 참가자는 몸에 'I am a GOD(내가 신이다)'라는 붉은 글씨를 적었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참가자도 광장 한가운데 여성끼리 성관계를 암시하는 그림을 들어올리고 전시활동을 했다. 일부 여성 참가자는 브래지어만 착용한 채 광장을 돌아다녔다.
여성용 자위기구도 버젓이 판매됐다. '저스티나 & 큐토박스' 부스에선 여성 간 성행위 때 착용하는 딜도와 전동 자위기구는 9만~12만원에 거래 됐다. '텐가'에선 고무 재질의 자위도구를 판매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