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엄마 웨딩드레스 입은 딸들 ‘감동 사진’

입력 2017-07-14 22:41
사진=마리끌레르 페이스북 영상캡쳐

30여년 전 엄마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들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는 11일 페이스북에 사이좋은 모녀의 감동적인 '웨딩드레스 도전기'를 공개했다. 영상 속 딸들이 입게 된 웨딩드레스는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이 아니다. 1980~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실제로 엄마가 30여년 전 아빠와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였다. 엄마의 드레스를 입게 된 딸들은 밀려드는 감동에 눈물을 쏟았다.

사진=마리끌레르 페이스북 영상캡쳐

딸에게 드레스를 입혀주던 엄마는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꽃다운 나이었던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 딸의 모습에 기대에 찬 표정을 짓기도 했다.

사진=마리끌레르 페이스북 영상캡쳐

딸들은 모습은 여러 포즈를 취하며 엄마와 닮은 모습을 연출했다. 아름다운 딸의 모습을 본 엄마들은 "아름답다"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들의 사진은 SNS를 타고 세계인에게 전해졌다. SNS 이용자들은 "감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영상"이라며 감탄했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