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강남에게 피해 갈까봐 열애 부인… 예쁘게 만날게요”

입력 2017-07-14 17:55
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연기자 유이가 가수 강남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사과의 글을 올렸다.

유이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럽게 난 3개월 열애설이라는 기사에 당황스러워 저도 모르게 글을 올렸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로 호감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3개월이라는 기사에 혹시 오빠에게 또 드라마팀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렸다”며 “생각없이 올린 점 죄송하다. 이번 기회로 서로의 마음을 더 확인 했고 예쁘게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유이와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으로 친해져서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이 있다.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유이의 반박글이 올라온 직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유이와 강남이 늦은 밤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않아 유이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