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학자들 한 자리에'…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

입력 2017-07-14 16:12 수정 2017-07-14 16:33

한국생명윤리학회와 아시아생명윤리학회(Asian Bioethics Association)는 오는 10월 25~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애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18회 아시아생명윤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회의 주제는 '헬스 케어의 미래, 생명윤리학의 미래'(Future of Health Care, Future of Bioethics)다.

세부 주제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활동, 재생의학, 유전체 연구와 ELSI, 임상시험 윤리, 생명윤리와 법률,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의 활용,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생명윤리, 임상의료·간호윤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아시아생명윤리학회는 1995년 창립됐으며 아시아 20여 개국의 철학과 법학, 생명과학, 의학, 간호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학자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현재 학회장(2016~2018)은 전방욱(국립강릉원주대 생물학과) 교수이고, 태국 방콕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아시아생명윤리학회는 아시아의 가치와 문화를 바탕으로 생명윤리 분야의 연구 및 활동을 하고 있고, 국제생명윤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ioethics; IAB)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학회를 통해서 아시아 약 20여 개국의 학자 및 학생 등의 참여 및 여러 이해관계자의 참여 기대하고, 장기적인 연구 및 교육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학술대회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abc2017seoul.org)를 참고하면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