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김정민에게 힘이 돼 달라" 응원 글… 네티즌 "루머 인정?"

입력 2017-07-14 00:05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이 동료 방송인 김정민을 응원하는 글을 돌연 삭제했다가 다시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새롬은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김정민 소속사 대표의 글을 리그램하며 "많이들 걱정하시고 계시는 것 같다. 어제 정민이의 소속사 대표님 인스타에서 이 게시물을 보았고 이 포스팅이 정민이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는걸 알게 됐다"며 "여러분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정민 ing. You're not alone (넌 혼자가 아니야)'이라고 적혀있다. 

김새롬 인스타그램

김새롬이 덧붙인 김정민 소속사 대표의 글 역시 김정민을 응원하는 내용이었다. 김정민 소속사 대표는 "내 자식, 내 피 같은 아이. 힘이 되어주면 좋겠는데…. 나를 믿어준다면 이걸 같이 올려주길 바랍니다. 힘이 될 겁니다. 널리 알려주세요"라고 썼다.

앞서 김새롬은 13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단 한 순간의 변함없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저도 이 친구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고요.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뜨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30분도 채 되지 않아 글을 돌연 삭제해 의문을 낳았다.

김정민은 최근 커피 브랜드 업체 대표와 진실공방에 휘말린 여자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이런 상황에서 김새롬의 응원 글이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