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장학금 강요 사실무근"

입력 2017-07-13 14:16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장학금 강요는 사실무근으로 허위사실 유포 책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부정한 방법으로 산하 장학재단 기부금을 모금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데서 비롯된다.

정 시장은 1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재채취허가를 대가로 업체에 장학금 기탁을 강요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장학금 모금과 관련 어떠한 부당한 지시나 강요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