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준(22)이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한다.
1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김혜준은 ‘다시 만난 세계’에서 해성(여진구)의 막내 동생 성수지 역을 소화한다. 학교에서 공부도 1등, 인기도 1위인 팔방미인 캐릭터다.
앞서 김혜준은 지난 1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에게 김사부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현주 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많은 분량이 아니었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여진구(해성)와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이연희(정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등을 함께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