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지방흡입 고객 맞춤형 ‘식사일기’ 앱 출시

입력 2017-07-13 09:44

365mc비만클리닉은 12일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올바른 식사 습관 형성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식사일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365mc는 그간 지방흡입 수술 고객을 위해 비만과 연결된 식사·운동 등 행동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수정해나가는 인지행동요법의 하나로 책자 형태의 ‘식사일기’를 제공해왔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은 이를 통해 후관리에 필요한 내용과 생활 속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올바른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고객이 일일이 섭취 음식과 칼로리를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었고, 모바일 앱 개발로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게 365mc측의 설명이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은 ‘식사일기’ 앱을 통해 끼니별 섭취 음식(1인분 기준)과 열량을 각 음식 별로 계산된 칼로리 표에 따라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 1일 물 섭취량 표기, 섭취한 간식에 대한 열량 추가도 가능하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은 자동으로 계산된 하루 총 섭취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식단 조절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사일기’ 앱은 365mc의 통합앱인 ‘365mc멤버쉽’에서 이용 가능하며, iOS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365mc 김우준 식이영양위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사이즈와 체중이 감소됨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는 채워주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며 “식사일기 앱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은 물론 균형 잡힌 식단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65mc는 지방흡입 고객의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전문 식이영양사가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의 2개 지방흡입 특화병원을 포함한 총 17개의 전국 네트워크 및 전문 식이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