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 동해상서 규모 6.3 자연지진 발생"

입력 2017-07-13 06:11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북한 함경북도 남동쪽 해역에서 6.3규모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4시49분에 북한 함경북도 나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94㎞ 떨어진 동해상에서 6.3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진원지는 590㎞이며, 쓰나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을 5.9규모로 발표했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은 6.0규모로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핵실험이나 폭발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아닌 자연지진으로 보고 정밀 분석 중”며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