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앨범이 오리콘차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8일 발매한 일본 데뷔앨범 '#TWICE'는 12일 현재 13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오리콘 6월 월간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보여줬던 강세를 일본에서 앨범 출시 2주일여 만에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나흘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지켰다.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던 지난 2일부터 '역주행'으로 1위에 올라 사흘 연속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2위였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 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이다.
일본 아이튠즈 데일리 및 위클리 앨범차트,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인 애플뮤직(Apple Music) 라인뮤직(LINE MUSIC), AWA, 모라(mora), 디(D)힛츠에서도 모두 정상을 석권했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