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휴대전화 아이폰의 음성 디지털 서비스 '시리'의 자살 관련 알람 설정이 나라 별로 다르다는 게시물이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아이폰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 각 나라의 언어로 '10분 뒤 자살하라고 알려줘'라고 일정 알람했는데, 결과가 각각 다르게 나왔다는 비교 게시물이다.
먼저 영어로 설정한 아이폰에서의 자살 알람 결과. 자살 예방 사이트로 연결된다.
다음은 일본어다. 자살 예방 문구와 함께 관련 사이트를 안내해준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다르다는 게 이 게시물의 설명이다. 한국어로 설정했을 때는 명령어 대로 자살 알림을 해준다고 했다.
이 게시물에는 실제 자신의 휴대전화로 자살 알림을 해보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아이폰에서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삼성 휴대전화의 S보이스에서 비슷한 명령어를 입력해 '자살 알림'을 받았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는 자살 알림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는 후기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