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15일 최종결정… '1만원' 가능할까?

입력 2017-07-11 17:13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노조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등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마지막 회의인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안 결정한다. 10일 오후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9차 전원회의에서도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노동계는 시급 1만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현 시급에 2.4% 인상안인 6620원을 고수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이라며 “소득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최저임금 1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