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마지막 회의인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안 결정한다. 10일 오후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9차 전원회의에서도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노동계는 시급 1만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현 시급에 2.4% 인상안인 6620원을 고수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 미조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이라며 “소득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최저임금 1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