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21일 두경부암의 날 무료검진 행사

입력 2017-07-11 15:49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소장 태경·이비인후과 교수)는 오는 21일 오후 2~5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아 ‘두경부암, 아는 만큼 이긴다’란 제목으로 공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정필상 회장이 ‘두경부암 바로 알기, 두경부암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걸리나요?’, 한양대병원 암센터 태경 소장과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가 각각 ‘두경부암의 치료, 아는 만큼 이깁니다’, ‘두경부암 예방 및 치료 후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개그맨 배영만씨도 ‘(나는) 두경부암 이렇게 이겨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이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두경부암 검진 및 상담 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다양한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태경 한양대병원 암센터 소장은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예후가 좋다”며

“두경부암이 어떤 병인지와 예방법을 알아보고, 로봇 수술을 포함한 두경부암의 최신 치료, 치료 후 관리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암센터(02-2290-8830)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