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달달한 신혼생활… 감동의 프러포즈 ‘왈칵’

입력 2017-07-11 11:41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 2' 캡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스케줄 문제로 결혼식을 미뤘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프러포즈했고, 중국 베이징에 마련한 신혼집도 공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 2' 캡처

우효광은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한국말 편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프러포즈했고, 영상이 끝나자 추자현에게 무릎 꿇고 반지를 내밀며 “고마워, 나랑 결혼해줘서”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넓고 깔끔한 신혼집도 공개됐다. 추자현은 지난 열애 기간 5년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눈물도 잠시. 우효광이 주문한 술을 발견하고 심통이 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추자현 웨이보

추자현은 같은 날 중국 SNS 웨이보에 “저와 우효광이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오늘밤 방송된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인데 여러분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진실한 우리가 보여지길 바라며, 나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우리의 행복한 삶을 보여드리고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효광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이 글을 재배포하며 한국어로 “너는 내 운명! 사랑해!”라고 적었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