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청년예배팀 팀조슈아(사진)는 디지털 싱글 CCM 앨범 'Jesus Loves Me'를 발표했다. 팀조슈아는 오랫동안 음악으로 예배를 섬겨온 팀이다. 그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이 이번 앨범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요즘세대에 찬송가를 듣는 대상은 어쩌면 기성세대에 국한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팀조슈아의 모던한 편곡은 전 세대를 아우를 만한 깊이가 담겨져 있다.
보컬 김예은, 김소라의 친근한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다가가기 쉬운 감미로운 멜로디로 거부감 없이 익숙한 찬송가인 ‘예수 사랑하심은’과 ‘너 예수께 조용히 나아가’를 들려준다. 무엇보다(드럼 김주호, 서인수, 기타 김선호, 피아노 배지현, 윤서현, 베이스 김덕현)의 다이내믹한 연주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흥겨움을 준다. 팀조슈아가 표현하려고 하는 음악은 과하지 않으며, 연주자들간의 배려가 돋보이는 좋은 앙상블을 보여 준다. 이번 앨범의 세련된 편곡은 윤서현이, 베이시스트 김덕현은 프로듀서, 베이스로 앨범 전체의 음악적인 조화를 연출해냈다.
청년들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를 향해 나지막이 부르는 찬송가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감미로운 노래가 교회에서, 또 세상에서 울려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팀조슈아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청년예배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기성세대들에게 좋은 크리스천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