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배우 박태성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첫 방을 앞두고 MB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대본 리딩현장에서 대본인증샷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첫 대본 리딩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성공의 대한 확신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 날 MBC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를 연출한 박재범PD, 드라마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더불어 주인공인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을 비롯해 전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첫 인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들어가자 박태성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제 옷을 입은 듯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을 유감없이 보여줘 현장에서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MB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박태성은 “강용수라는 캐릭터를 표현 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동료배우들과 보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중이므로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전했다.
MBC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 메디컬 드라마로 배우 박태성은 주인공 송은재(하지원)의 동료의사이자, 그녀의 스승 김도훈(전노민) 과장의 오른팔 ‘강용수’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인식, 민아,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MBC ‘병원선’은 현재 방영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