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찍은 영상, 영화가 된다… ‘순간극장’ 캠페인

입력 2017-07-11 09:44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대국민 영상공모전 ‘순간극장’ 캠페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순간은 영화, 인생은 영화제’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순간극장’은 메가박스의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이다. 일상 속 공유하고 싶은 영상을 공모해 스크린에 선보이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15초 내외의 ‘순간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순간극장 캠페인 사이트에서 업로드하면 된다. 위트 있는 문구와 필수 해시태그(#메가박스 #순간극장 #[장르]: 액션 로맨스 공포 코미디 판타지 중 택1)를 포함해 작성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4일까지다.


수상작은 일반인 ‘좋아요’ 투표수와 메가박스 본사 및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8월 중 시상식을 개최한 뒤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성기범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순간극장’ 캠페인은 메가박스 관객들에게 평범한 일상의 한 순간조차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인생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기획됐다”며 “라이프 시어터를 표방하는 메가박스가 관객분들과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간극장 캠페인 사이트(brand.megabox.co.kr/momenttheater/)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