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x김지석 로맨스 ‘20세기 소년소녀’ 9월 만난다

입력 2017-07-11 09:23

한예슬·김지석 주연의 MBC ‘20세기 소년소녀’가 9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일 MBC에 따르면 새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한예슬은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 역에, 김지석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