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회사원 김민준씨와 4개월 만에 결별”… 비공개 SNS에 적은 글

입력 2017-07-10 17:58
설리 인스타그램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브랜드 디렉터 출신 회사원 김민준씨와 교제 4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연예매체 TV리포트가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씨가 이날 비공개 SNS에 설리와 결별 사실을 알렸다. 주변의 지나친 관심과 시선 때문에 설리와 교제를 이어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비공개 SNS에 “최진리양과 저는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차이를 보았으며 인정했습니다.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지난 5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씨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설리와 김씨가 교제 2개월째에 들어선 시점이었다. 설리와 김씨는 교제 네 달, 공개 연애 전환 두 달 만에 서로의 관계를 정리했다.

설리는 김씨를 만나기 전까지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교제했다. 2014년 8월부터 공개적으로 교제했던 설리와 최자는 지난 3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설리가 김씨와 교제한 시점은 그때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