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부르며 눈물 흘린 6.25 참전용사

입력 2017-07-10 09:06

이기철 LA 총영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LA 보훈병원에서 요양 치료중인 6.25 참전용사를 위문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참전한 미군들이 전선에서 부상을 당하여 병원에 후송 지금까지 진료를 받는 장병들을 위문한 이기철 총영사는 선물로 준비한 재킷을 입혀주며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에 있는 장전호 전투 기념비와 한국전 기념공원 참배 소식과 문 대통령은 흥남철수 미군 함정을 타고 거제도로 피난해 살아난 피난민의 자식이라는 것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 번영을 가져 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입원 중인 참전용사들은 자원봉사자들과 “Godis Refuge Strong”, “아리랑” 노래를 함께 부르며 참담했던 6.25 가 상기되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뉴시스